경제스토리

팅크웨어, 교원그룹에 교육용 태블릿 PC공급

[kjtimes=정소영 기자] 팅크웨어가 교원그룹에 교육용 태블릿 PC를 공급한다.

 

교원그룹과 3년 전부터 스마트학습에 최적화된 맞춤형 태블릿 PC 개발을 위해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해온 팅크웨어는 국내에서 개발 및 생산하는 올앤지 패드를 교원드룹에 공급하게 됐다고 25일 밝혔다.

 

회사 측은 올앤지 패드10.1인치 대 화면과 고출력 스피커를 좌, 우 전면에 배치해 시청각 학습에 최적화됐다고 설명했다.

 

또 아이들이 안정감 있게 사용할 수 있도록 측면과 후면을 전부 곡선 처리하고, 후면은 소프트필 코팅 기법으로 적용된 오랜지 색상을 채택했으며, 엑시노스 1.6GHz 쿼드코어 CPU, 2GB 램을 장착해 사양이 높은 교육용 콘텐츠 구현에도 최적화됐다고 덧붙였다.

이밖에도 올앤지 패드는 충격 테스트, 스피커 성능, 고온 및 저온의 동작시험 등 학습 환경에서 발생할 수 있는 모든 상황을 고려한 품질 테스트를 거쳤다고 전했다.

 

해외 시장에 대한 전망도 밝다. 팅크웨어가 지난해 거둔 태블릿 PC 275억 중 195억원이 해외에서 발생했다는데 기인한다.

 

터키중앙정부의 스마트 교육프로젝트(FAITH PROJECT) 시범사업을 수주, 교육용 태블릿 PC 675000대를 공급한 것이 대표적인 사례다. 향후 남미, 동남아 지역의 스마트 교육 사업에도 진출을 계획하고 있다.

 

팅크웨어 관계자는 “’팅크웨어의 하드웨어 기술력과 교원의 29년 교육학습 노하우를 결합한 올앤지 패드2014년 스마트학습을 위한 태블릿 PC 시장을 리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