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대학생 대상 금융교육·취업전략 소개

[kjtimes=정소영 기자] 우리은행이 25일부터 23일 동안 안성연수원과 서울연수원에서 대학생 금융인재 양성 프로그램인 우리은행 금융아카데미를 실시한다.

 

2009년부터 연 2회씩 실시해 온 금융아카데미는 대학생 100여명을 공개선발해 실생활에서 접하기 힘든 금융지식은 물론 취업전략과 우리은행의 브랜드 이미지를 직접 영상으로 표현해 보는 팀 활동까지 다양한 내용으로 진행된다.

 

스마트 금융담장자의 생생한 강의와 평소 접할 수 없었던 글로벌 금융시장 동향과 프라이빗 뱅킹 같은 금융전문가 교육도 이뤄져 금융권 취업을 염두해 둔 대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계획이다.

 

특히, 인사담당자와 함께 실제 면접과 동일한 환경을 경험하고 금융권 취업전략에 대해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올해 입사한 신입행원들과의 대화시간을 마련해 취업정보와 직장생활 노하우를 공유하는 자리도 마련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현업에서 근무하고 있는 은행직원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통하여 금융 산업과 은행 업무는 물론 금융권 취업에 관한 정보까지 얻을 수 있어 매우 유익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