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스토리

두산매거진, ‘명휘원' 무료급식소에 기금 전달

[kjtimes=정소영 기자] 두산매거진이 무료급식소를 운영하고 있는 사회복지시설 명휘원5회 보그걸 핑크 윙즈 캠페인수익금 1800만원을 전달했다.

 

25일 서울 종로구 인사동에 위치한 명휘원 무료급식소에서 전달된 캠페인 수익금은 결식 노인 식사제공에 사용될 예정이다.

 

'보그 걸 핑크 윙즈 캠페인'은 힘겨운 삶을 사는 이들에게 날개를 달아주자는 뜻의 사회 공헌 활동이다. 캠페인 기금 마련은 유명 연예인을 비롯한 16개 패션·뷰티 브랜드가 참여했다.

 

한편, 이날 전달식에는 박용만 두산그룹 회장과 이현숙 명휘원 원장수녀가 참석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