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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닥, UN공공행정혁신포럼에서 세계 귀빈 이목 사로 잡아

[kjtimes=정소영 기자] 건강정보앱 하이닥(HiDoc)‘2014UN공공행정혁신포럼에서 세계 각국의 귀빈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

 

‘UN공공행정혁신포럼126개국 총 1861여명의 각료와 석학들이 참여해 한국 전자정부 등의 공공서비스를 경험하는 전시회로 VIP 투어에서 애플리케이션을 소개한 하이닥은 세계 각국 인사들로부터 집중적인 수출 문의를 받았다.

 

하이닥은 올해 2월부터 환경부의 공공데이터를 활용해 미세먼지와 자외선, 방사능 지수 등 생활에 도움이 되는 16가지 건강지수를 서비스하며 정부 3.0 사업의 성공사례로 이번 포럼에 초청을 받았다.

 

하이닥은 주치의와의 1:1상담, 병원 찾기 및 예약, 성장발달 체크 등의 각종 자가체커, 생리주기를 기록하는 매직캘린더, 건강뉴스 등 광범위한 건강 모바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최근에는 앱을 클릭하지 않고도 주요 건강지수를 바탕화면에서 확인할 수 있는 위젯 서비스도 오픈했다.

 

하이닥 관계자는 앞으로도 공공데이터 사용 영역을 확대하여 보다 다양한 건강 의료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