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전자/ IT/게임

LG전자, 디자인 재능기부 활동 전개 ‘눈길’

[Kjtimes=김봄내 기자]LG전자는 27, 한 부모 가정을 위한 사랑을 그린 티셔츠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재능기부활동의 일환이다.

 

사랑을 그린 티셔츠LG전자 디자인 경영센터 임직원이 구세군협회 미혼모 보호시설인 두리홈의 한 부모 가정 1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디자인 재능기부활동. 가족의 행복한 순간을 담은 캐리커쳐 티셔츠가족사진 앨범을 특별 제작해 선물한다.

 

앞서 LG전자 디자이너들은 지난 26일부터 한 부모 가정에서 보내온 주문서를 토대로 밑그림, 채색 등 모든 작업을 시작했다. 나이, 성별, 원하는 그림, 티셔츠 색상 및 치수, 기타 주문 사항 등을 고려한 특별한 가족 맞춤형 선물이다.

 

캐리커쳐 티셔츠에 핑크색 돌고래가 마주보고 있는 태몽엄마와 아이의 발바닥첫 가족사진 촬영에 설렌 미혼모와 갓난아기의 얼굴함께 마주보고 있는 흑룡 아기와 백말 엄마 (‘를 형상화) 등 한 부모 가정의 특별한 순간을 그릴 계획이다.

 

LG전자 디자인경영센터장 안승권 사장은 디자이너들의 감성과 재능을 활용해 한 부모 가정에게 특별한 앨범과 티셔츠를 선물한다는 점에서 뜻 깊은 재능기부활동이라면서 앞으로도 특화된 재능을 활용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에 적극 앞장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LG전자 디자이너들은 직접 제작한 가족 맞춤형 티셔츠와 사진앨범을 내달 중순 한 부모 가정에 전달할 예정이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