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스토리

‘썬팅’업체 루마코리아, 2014 서울오토살롱 참여

[kjtimes=견재수 기자] 국내 썬팅필름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루마필름의 ()씨피에프 루마코리아(대표 김우화/이하 루마코리아)가 오는 10일 삼성통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2014 서울오토살롱에 참가한다.

 

지난 20034월에 처음 시작돼 국내 애프터마켓 시장 최대 규모 행사로 자리매김한 서울오토살롱은 현재까지 총 85만명 이상의 누적 방문객을 기록하고 있으며, 올해에는 70여개 업체가 참여한다.

 

업계에서는 올해 행사에 대해 자동차 튜닝 규제 완화 분위기에 힘입어 국내 튜닝산업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는 전시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국내 자동차 산업은 세계 5위의 생산력과 세계 7위의 부품 수출 규모를 자랑하고 있다. 하지만 튜닝 산업은 5000억원 규모로 전 세계 튜닝 시장의 0.5%에 불과한 수준이다.

 

국내에 애프터마켓 강소 기업들이 존재하고 있음에도 각종 규제에 가로 막혀 수입품이 대다수를 점유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따라서 올해 전시회는 국내 튜닝 산업의 발전 방향을 제시하고 바람직한 튜닝 문화를 선도해 나가기 위한 초석으로 삼겠다는 분위기다.

 

전시회 첫날, 김우화 대표이사가 김필수 대림대 자동차학과 교수, 산자부 및 국토교통부 관계자들과 함께 개막식 행사로 준비된 테이프 커팅식에 직접 참여할 예정이다.

 

이어 오후에는 올해 11월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프르에서 열리는 아시아 태평양 국제 틴팅경연대회 한국대표 선발전을 겸하는 전국 루마 틴팅경연대회가 진행된다.

 

루마코리아는 틴팅경연대회를 통해 틴터(시공기술자) 및 루마필름의 우수성을 대내외에 알리고 각 시공점간 활발한 기술교류를 유도할 방침이다. 대회 우승자에게는 각종 상금과 포상, 그리고 연간 1명에게 부여되는 루마 명장타이틀을 부여한다.

 

전시회 기간 동안 루마코리아는 썬팅필름의 걸작품으로 불리는 루마 버텍스체험관을 비롯해 컬러필름인 클라쎄체험관, 건축용필름 체험관 등 루마필름의 우수성을 관람객들이 직접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관을 운영한다.

 

이밖에 푸짐한 경품을 걸고 유명 개그팀과 나레이터 MC가 진행하는 퀴즈쇼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된다.

 

첫날 열리는 썬팅 경연대회가 종료되면 해당 부스에서 루마명장이 버텍스로 풀시공한 BMW미니 쿠페와 함께하는 레이싱 모델을 사진에 담는 시간도 준비돼 있다.

 

한편 서울오토살롱은 산업통상자원부와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한국자동차튜닝산업협회와 ()서울메쎄의 주관으로 진행된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