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계

태광, 제 6회 언론인 저술지원 사업 신청자 모집

[KJtimes=김봄내 기자]태광그룹 일주학술문화재단은 7일부터 6회 언론인 저술지원사업의 신청자를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국내 언론사에 재직 중인 현직 언론인들의 다양한 경험과 폭넓은 지식을 널리 알려 함께 공유하자는 취지다

 

일주학술문화재단은 2009년부터 매년 언론인 저술지원사업을 진행해 오고 있으며 이를 통해 사회, 경제, 예술, 대중문화뿐 아니라 어린이 학습 도서까지 다양한 분야의 저술 및 번역 출판작업을 지원하고 있다.

 

언론인 저술지원은 저술과 번역 부분으로 나뉘고 선발 인원은 10명 내외다. 단 선발인원은 전형 과정에서 조정될 수 있다.

 

지원금은 저술 출판 600만원, 번역 출판 400만원으로 국내 언론 저술 지원 금액 중 최고 수준이다. 저술 주제는 자유롭고, 공동저술의 경우 인원 수에 관계 없이 저술 건 기준으로 지급한다.

 

지원 대상자로 선정되면 선정 이후 1년 이내 출판을 완료해야 하며 최근 3년 이내 타 재단 및 단체로부터 저술 관련 지원을 받은 경우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저술 주제는 중간에 변경이 불가능하며 이미 출판된 책 또는 기존 언론 매체에 수록된 내용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 대상자로 선정된 후라도 제3의 단체 ·기업과의 협업 등이 발생할 경우에도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접수기간은 이달 7일부터 25일까지다. 제출 서류는 일주학술문화재단이 정한 양식에 따른 저술지원 신청서, 저술 계획서 등이다.

 

접수는 온라인 접수만 가능하며 재단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심사 결과는 지원 대상자로 뽑힌 언론인에 한해 오는 8월말 개별 통보될 예정이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