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봄내 기자]CJ그룹은 세계 1위 농업기업인 신젠타와 손잡고 열악한 아시아 지역을 지원하는 농가 상생 공유가치창출(CSV, Creating Shared Value)을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CJ는 지난 4일 서울시 중구 본사에서 신젠타와 아시아지역의 소규모 농가들에게 현지 특화 작물 재배법을 비롯한 선진 농업기술을 제공키로 하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CJ는 신젠타의 차별화된 농업기술과 작물재배법을 통해 열악한 농가의 생산성과 수익성을 확대하는데 노력키로 했다. CJ는 현재 글로벌 CSV사업의 일환으로 베트남 농가의 수익성 확대와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고추·양채류 시범 재배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시노하라 토시아키 신젠타 동북아시아 사장은 “CJ와의 협력을 통해 그 동안 신젠타가 추구해온 착한성장계획을 아시아태평양 지역에 동반 실천할 수 있게 됐다”고 했다.
강석희 CJ그룹 경영지원총괄 부사장은 “현재 베트남을 시작으로 한 글로벌 농가 발전 사업의 성공적 실행을 위해 세계적 전문 기업과 함께 손잡게 됐다” 며 “농가의 경제적 발전 뿐만 아니라 농업 환경 문제 개선 등 사회적 가치를 동시에 실현하는 CSV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