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견재수 기자] BMW그룹이10억달러(1조 110억원)를 들여 멕시코에 새로운 생산 공장을 건립한다.
8일 BMW는 멕시코 산 루이스 포토시 주(州)에 2019년부터 연간 15만대를 생산할 예정인 공장을 건설한다고 밝혔다.
BMW 그룹은 1994년 멕시코 지역 판매를 시작한 이래 2013년에는 전년대비 18.3% 증가한 1만 3992대의 차량과 16.6% 증가한 2064대의 바이크를 판매했다.
이번 공장 건립은 최근 미국과 유럽 내 늘어난 자동차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한 것이며, BMW 그룹은 멕시코 지역 공장 건설을 통해 북미 지역 판매와 생산 모두를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BMW 그룹의 하랄드 크루거(Harald Krüger) 생산부문 총괄 사장은 "멕시코는 BMW 그룹과 다른 주요 공장을 잇는 생산 네트워크의 요충지”라며 “신규 공장은 2019년부터 양산을 시작할 것이며 중장기적으로 1500 개의 일자리를 창출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