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견재수 기자]삼성전자의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 S5’가 세계 5개국에서 ‘친환경 인증’을 획득했다.
삼성전자는 13일, 미국과 영국 등 국내외 주요 5개국에서 업계 최고 수준의 친환경 인증을 획득하며 친환경 제품 개발 노력과 기술력을 모두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갤럭시 S5’는 미국과 러시아에서 각각 친 환경 제품인증과 환경마크를, 한국·영국·일본에선 탄소 인증 4종을 획득해 제품 출시 이후 총 6종의 친 환경 인증을 받게 됐다.
‘갤럭시 S5’는 미국 최고 권위의 안전 규격 기관인 UL(Underwriters Laboratories)로부터 친환경 제품 인증(SPC)을 받았다. 특히 ‘갤럭시 S5’는 UL의 친환경 제품 인증 중 최고 등급인 플래티넘(Platinum) 등급을 획득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미국 UL의 친환경 제품 인증은 유해물질 사용금지, 제품의 에너지 고효율성, 제품과 포장재의 재활용성, 기업의 사회적 책임 등 전 과정에 걸쳐 엄격한 심사 기준을 만족해야만 받을 수 있는 권위 있는 인증제도”라며 “플래티넘 등급은 UL의 엄격한 심사 기준을 80% 이상 만족할 경우 부여된다”고 설명했다.
러시아에선 유일한 친환경 인증기관인 ‘생태 연합(Ecological Union)’으로부터 전자제품 최초의 ‘Vitality Leaf’ 환경마크 인증을 받았다. 이는 지난 2001년 제정된 ‘Vitality Leaf’는 국제 사회에서 인정받고 있는 러시아 유일의 환경 인증 마크다.
뿐만 아니다. ‘갤럭시 S5’는 최근 지구온난화로 중요성이 커져 가는 탄소인증분야에서도 한국·영국·일본 등 3개국에서 잇따라 인증을 획득했다.
삼성전자 IM부문 신종균 대표는 “갤럭시 S5가 국내외에서 다수의 친환경 인증을 받게 되어 무척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지구를 먼저 생각하는 플래닛 퍼스트(Planet First) 슬로건 아래 다양한 녹색경영활동을 전개하고 친환경 기업으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에코디자인 프로세스’를 도입해 제품의 개발 단계부터 친환경 평가를 의무화하고 친환경 제품 등급제를 운영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속적인 친환경 제품 개발 노력을 통해, 업계 최고 수준의 프리미엄 친환경 제품(Premium Eco-Product) 비중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