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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갤럭시S5’, 세계 판매량서 애플에 밀렸다

출시한지 8개월이 넘은 애플 모델이 1위 기록

[KJtimes=견재수 기자]삼성전자의 올해 최대 야심작인 갤럭시S5 스마트폰이 지난 5월 세계시장 판매량에서 애플의 아이폰5S에 밀렸다.

 

14((현지시각) 홍콩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5월 주요 35개국 이동통신 집계 결과 애플의 아이폰5S가 판매량 1위를 기록했다.

 

출시한지 8개월이 넘은 모델이 1위를 기록한 것은 역으로 삼성전자의 갤럭시 시리즈가 제대로 소비자 반응을 이끌어내지 못했다는 반증으로도 해석된다.

 

삼성전자의 갤럭시S52위를 차지했다. 이어 갤럭시S4와 갤럭시 노트3가 각각 3, 4위에 이름을 올렸다. 또한 보급형인 갤럭시S4 미니와 갤럭시 그랜드28위와 10위를 기록했다.

 

애플은 이밖에도 아이폰5c와 아이폰4s5~6위에 올라 10위권에 3종의 모델이 포함돼 삼성전자와 경쟁 구도를 이어갔다.

 

한편 중저가 스마트폰에서 급성장하고 있는 중국 업체들이 약진도 눈에 띈다. 중국의 애플로 불리는 샤오미의 Mi3와 홍미(紅米)7위와 9위에 이름을 올렸다. 삼성전자와 애플 외 10위권 내 제품을 배출한 업체는 샤오미가 유일하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