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펀드 화상상담 시스템 오픈

[kjtimes=정소영 기자] 우리은행이 홈페이지를 통해 펀드 전문가와 실시간 상담이 가능한 펀드 화상상담 시스템을 구축, 운영한다.

 

22일부터 시작된 펀드 화상상담 시스템은 유선통화나 이메일을 통한 기존 서비스보다 한 단계 발전된 서비스로, 인터넷 금융거래 증가에 따른 웹 기반 상담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만든 시스템이다.

 

화상상담을 원하는 고객은 우리은행 인터넷뱅킹 홈페이지 초기화면에 위치한 펀드센터를 클릭하면 화상카메라와 마이크가 설치된 컴퓨터의 경우 상담원과 화상으로 상담 가능하고, 화상 장비가 없는 컴퓨터는 채팅창이나 상담전용회선(1661-0065)을 통해 상담 가능하다.

 

펀드 전문가들로 구성된 상담원들은 시장전망, 투자전략, 금융이슈 등 펀드 분석 자료를 고객과 함께 화면으로 확인하면서 1:1 상담을 진행한다.

 

상담서비스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00~오후 6시까지이며 원하는 시간에 상담 받을 수 있도록 사전예약도 가능하다. 우리은행은 화상상담 시스템 출시를 기념해 1031일까지 화상상담 후 펀드에 가입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이벤트도 진행한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