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계

LG이노텍, 2분기 영업익 899억원

[KJtimes=김봄내 기자]LG이노텍[011070]이 수익성 개선 노력에 힘입어 1분기에 이어 2분기도 양호한 성적을 거뒀다.

 

LG이노텍은 2분기 영업이익이 899억원을 기록했다고 24일 공시했다.

 

지난해 2분기보다 152.0% 증가했으며 1분기에 비해서는 42.5% 늘어났다.

 

매출액은 15429억원으로 1년 전보다 1.4%, 전분기 대비 5.8% 증가했다.

 

이 같은 실적 개선은 시장선도 제품 중심으로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내실 위주의 경영으로 수익성을 개선한 결과라고 LG이노텍은 설명했다.

 

LG이노텍 관계자는 "·달러 환율 하락과 심화되는 경쟁에도 첨단 소재·부품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사업 체질을 개선하는 노력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1분기에 이어 2분기도 양호한 실적을 지속했다"고 말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