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견재수 기자]삼성전자의 하반기 새로운 스마트폰 라인업으로 추정되는 '갤럭시 알파'(가칭)가 4.7인치 화면을 탑재할 것이란 전망이다.
이에 따라 기존 관련업계의 전망과는 다르게 HD급 디스플레이 채책 가능성이 커졌다. 애플의 아이폰6에 대응할 라인업 보강이라기 보다는 보급형 라인업 보강 차원으로도 해석된다.
25일 삼모바일 및 관련업계에 따르면 갤럭시 알파는 4.7인치 슈퍼 올래드 화면을 채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QHD가 아닌 HD급의 디스플레이 채택으로 그동안 알려진 최고급 모델은 아닐 가능성이 커졌다.
4.7인치는 갤럭시S5(5.1인치)와 갤럭시S5 미니(4.5인치) 중간 정도의 크기로 이런 분석에 힘이 실린다. 결국 애플의 아이폰6에 대응할 제품이라기 보다는 중국, 인도 등 신흥시장 공략을 위한 보급형 라인업 보강작업 성격이 짙어 보인다.
한편 갤럭시 알파에는 모바일애플리케이션(AP)로 삼성전자가 자체 생산한 엑시노스ModAP가 사용될 것이란 전망이다.
ModAP는 CAT4 LTE-A모뎀과 AP를 하나로 통합한 한 것으로 지난 13일 이미 상용화한 150Mbps를 지원하는 엑시노스 모뎀 300과 엑시노스RF IC, 그리고 엑시노스 AP로 구성된 통합 칩이다.
이밖에도 케이스를 메탈로 제작하고 나노 SIM 슬롯, 지문 스캐너, 32GB 저장공간 등을 제공할 것이라는 게 업계의 관측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