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견재수 기자] 푸조자동차가 올해 상반기 전 세계 시장에서 85만3000대의 판매고를 올렸다. 지난해 같은 기간 판매량과 비교해 5.7% 성장한 것이다.
30일 푸조의 공식 딜러 한불모터스는 ‘2014년 유럽 올해의 차’로 선정된 NEW 푸조 308가 상반기 맹활약을 펼친 가운데 이 같은 판매실적을 올렸다고 밝혔다.
글로벌 시장에서 상반기에만 10만대 이상 판매된 NEW 푸조 308은 지난달 말 아시아 최초로 국내시장에 데뷔했다.
같은 기간 푸조의 대표 SUV 모델인 2008과 3008도 각각 9만5400대와 8만3000대가 판매됐다. 2008은 하반기 국내 출시 예정이며 3008은 국내 시장에서 이미 베스트셀링 모델 반열에 올라 있다.
푸조의 판매량 증가는 2015년 다카르 랠리 컴백과 베이징 모터쇼에서 세계 최초로 다카르 랠리 출전 차량 2008 DKR를 공개한 점, 그리고 테니스 스타인 노박 조코비치와의 파트너십 체결 등 브랜드 역량을 강화하는데 앞장서 왔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