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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2Q 영업이익 7조1900억원…전년 동기比 24.6% 감소

IM부문 1년 전보다 29.6%나 급감한 탓

[kjtimes=견재수 기자] 삼성전자[005930]가 올해 2분기 71900억원(확정실적)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31일 공시했다.

 

지난해 2분기 95300억원의 실적과 비교하면 24.6%나 급감한 수치로, 올해 1분기 84900억원보다고 15.3%나 줄어들었다.

 

삼성전자는 2분기 52350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574600억원)8.9% 감소한 수치며, 앞선 1분기보다 2.5% 줄어들었다.

 

이 같은 실적 추이 배경은 IM(IT모바일) 부문의 영업이익 감소폭이 컸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스마트폰·태블릿 사업인 IM부문은 2분기 4420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해 전년 동기(62800억원)보다 29.6%나 급감한 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이달 8일 잠정실적 공개 시 2분기 영업이익이 72000억원이라고 공시해 금일 발표한 확정치와 크게 다르지 않았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