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엔, 국내 최초 팝업ㆍ플랩북 '3D 입체 수학 책' 출시

 

[KJtimes=장진우 기자] 교육출판 전문기업 미래엔(구 대한교과서, 대표 김영진)의 아동 출판 브랜드 '아이즐'은 4일 초등 전 학년 수학 과정을 다룬 국내 최초의 팝업, 플랩북 '3D 입체 수학 책'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3D 입체 수학 책'(소비자가 1만 6000원)은 그림에 입체감을 더한 '팝업북'과 책장을 접었다 펼칠 때마다 다른 그림이 나타나는 '플랩북'이 결합된 형태의 책이다.

 

미취학 아동부터 초등 저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3D 입체 수학 책'은 50여 가지의 팝업 아이디어와 플랩 활동을 통해 아이들의 상상력과 호기심을 자극해 수학을 보다 흥미롭게 배울 수 있도록 기획됐다.

 

제2의 두뇌라고 불리는 손가락 근육을 사용, 자발적으로 체험할 수 있게 구성되어 있어 아이의 두뇌 활성화와 사고력 발달을 돕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초등학교 전 학년에 걸쳐 배우는 평면도형, 입체도형 등의 개념을 한 권에 모두 담아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조립할 수 있도록 했다. 이 과정을 통해 수학을 어려워하는 아이들은 자연스럽게 수학의 원리를 이해하고 스스로 성취감을 느낄 수 있다.

 

미래엔 출판영업팀 이주형 팀장은 "3D 입체 수학 책은 사칙연산, 도형 등 중요한 수학 개념을 시각적으로 구성해 학습효과를 극대화한 수학 책으로 학부모들의 높은 관심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