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견재수 기자] ‘쉐보레 레이싱팀’이 ‘2014 CJ 헬로모바일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4라운드 결승전에서 우승하며 국내 최초 팀 통산 여섯 번째 종합우승을 향한 질주에 청신호를 밝혔다.
3일 일본 오이타현 오토폴리스 서킷에서 개최된 이번 대회에는 이재우 감독 겸 선수는 크루즈 레이스카로 출전해 ‘풀 투 피니시(예선 및 결승 1위)’로 우승컵을 안았다.
국내 최초 자동차 회사 레이싱팀인 쉐보레 레이싱팀은 이재우 감독과 안재모 선수가 투톱 체제를 완성해 8년 전통의 관록과 패기로 이번 대회에 나섰다.
이들이 타고 출전한 쉐보레 크루즈는 대회 규정에 맞춰 최대 300마력 이상을 자랑하는 1.6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으로 다운사이징 돼 기록 단축에 나설 예정이다.
이번 시즌을 통해 슈퍼6000 클래스와의 혼합 레이스에서 GT 클래스 단독 레이스로 경기 방식이 바뀌고, 스타트 방식 역시 롤링 스타트(rolling start: 서킷을 돌다가 출발)에서 스탠딩 스타트(standing start: 서킷 정차 후 출발)로 바뀐 방식도 크루즈의 진가 발휘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2014 슈퍼레이스 5라운드 경기는 오는 21일부터 전남 영암 코리아인터내셔널 서킷에서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