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견재수 기자] 현대적이고 세련된 표현을 입힌 지프 랭글러 블랙 에디션이 출시했다.
차량 내외부에 블랙 색상을 포인트로 주고 그릴과 사이드 미러캡, 지프 배지, 17인치 휠 등 차량 곳곳에 고광택 또는 무광 블랙 색상을 적용해 강인한 인상을 강조한 모델이다.
4-도어 언리미티드 모델로 커맨드-트랙(Command-Trac®) 사륜구동 시스템을 탑재해 평상시에는 후륜구동 방식으로 운행하다 운전자 개입으로 구동배분을 앞/뒤 동일하게 50:50으로 변경할 수 있어 각종 악천후 또눈 도로 조건이 불리한 상황에서 안정적인 주행이 가능하다.
또한 최대 출력 200마력과 최대 토크 46.9kg·m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하는 2.8ℓ CRD 터보 디젤 엔진을 탑재해 전통적인 오프로드 성능까지 겸비했다.
서브우퍼 포함 7개의 스피커를 통해 생생한 사운드를 전해주는 알파인(Alpine®) 프리미엄 오디오 시스템, 주차와 후진을 돕는 파크뷰(ParkView™) 후방카메라, 6.5인치 터치스크린 모니터와 유커넥트(Uconnect®) 멀티미디어 센터와 사하라 모델과 동일한 한국형 네비게이션 등이 기본으로 제공된다.
오토라이트, 전자식 주행 안정화 프로그램(ESP), 전자식 전복방지 시스템(ERM), 내리막 주행 제어장치(HDC), 언덕 밀림 방지 장치(HAS) 등 다양한 안전 제어 장치들도 적용됐다.
정일영 마케팅 총괄 이사는 “랭글러 블랙 에디션은 강력한 오프로드 성능뿐만 아니라 아날로그적인 개성을 표현해주는 아이콘으로 자리 잡은 랭글러의 강인한 느낌을 블랙 색상을 통해 더욱 현대적이고 세련된 모습으로 강조한 모델”이라며 “뚜렷한 차별화와 강한 인상을 남길 수 있는 특별한 디자인을 원하는 고객을 위한 스페셜 에디션”이라고 말했다.
지프 랭글러 블랙 에디션은 국내에 총 20대 한정으로 판매되며 가격은 부가세를 포함해 5740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