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스토리

포스코ICT, “포스하이메탈에 에너지관리시스템 구축한다”

[KJtimes=김봄내 기자]포스코그룹 계열사인 포스코ICT가 철강전문업체인 포스하이메탈에 에너지관리시스템을 구축한다.

 

포스코ICT11, 포스하이메탈에 산업용 에너지 관리시스템인 펨스(Factory Energy Management System·FEMS)’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포스코ICT에 따르면 주요 시설과 설비의 에너지 사용 현황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설비별 에너지 효율을 계산해 에너지 사용량이 전력 최고치를 초과하지 않도록 가동률을 조절할 수도 있다.

 

포스코ICT는 이 사업으로 포스하이메탈이 연간 16억원 이상의 에너지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이산화탄소(CO2) 저감 효과도 연간 9663톤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 아울러 에너지 소비 현황을 분석해 해당 설비의 문제점을 발견하는 등의 부가적인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