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스토리

현대모비스, 봉사활동에 복지시설 안전점검은 ‘덤’

[kjtimes=견재수 기자] 현대모비스가 지난달부터 이달 중순까지 약 한달 동안 전국 131개 결연단체와 결연가구들에 안전물품을 전달하고 안전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보육원이나 요양권 같은 복지시설들 대부분이 낙후되거나 관리가 잘 안 되는 곳들이 많아 늘 안전사고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 이에 현대모비스는 지원품 전달과 주변환경 정리 등 일반적인 봉사활동은 물론 여름철 수해복구 및 각종 안전사고 예방 활동 등의 봉사활동을 기획했다.

 

500여명의 임직원들이 봉사활동에 자발적으로 참여해 각 결연단체 및 결연가구를 대상으로 전반적인 안전검사를 실시, 안전을 위협하는 여러 항복들을 체크했다.

 

나아가 결과에 따라선 담벼락 보수공사와 전기설비 안전점검, 옥상 방수작업, 방역활동, 배수로 청소 및 보수 등을 실시하고 시설의 안전성을 높이는 효과를 봤다.

 

뿐만 아니라 교통사고 피해가정 및 저소득 가정, 독거노인들이 시원한 여름과 풍족한 추석을 보내도록 냉방 장치 및 재래시장 상품권을 전달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