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견재수 기자] 영국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소속팀 맨체스터 유나티이트 FC(이하 맨유)의 공식 유니폼 스폰서인 쉐보레가 오는 16일 개막하는 맨유의 정규 리그 개막전에 전 세계 어린이 11명을 초청한다.
초청된 어린이들은 브라질과 중국, 미국, 남아공 등에서 왔으며, 한국시간으로 16일 저녁 8시 45분에 열리는 경기에 앞서 맨유 선수들과 함께 마스코트로 등장하게 된다. 한국에서는 10세의 이대영군이 초청받았다.
쉐보레는 지난 2012년 맨유와의 파트너십 체결을 발표하면서 전 세계 60여개국에 총 2600만명의 청소년이 사용할 수 있도록 100만여개의 터지지 않는 축구공을 기부하는 ‘원 월드 풋볼(One World Futbol)’ 프로젝트를 진행해왔다.
팀 마호니(Tim Mahoney) 쉐보레 글로벌 마케팅 책임자는 “각국의 어린이들이 맨유의 올드 트래포드(Old Trafford) 경기장에서 선수들과 함께하는 꿈을 후원함으로써 맨유 후원의 의미를 전 세계에 인상 깊게 알리는 한편, 매 시즌 개막경기에 새로운 전통으로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경기 마스코트로 초청된 11명의 어린이들은 맨유에서 마련한 특별 축구교실에 참가하는 한편, 전설적인 명성의 클럽 선수들과 만나 팀의 상징인 올드트래포드 경기장 투어를 함께 하는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에 참여할 예정이다.
11명의 어린이들은 각기 다양한 역경을 극복, 뛰어난 의지를 높이 평가 받아 이번 캠페인에 참여하게 됐으며, 축구에 대한 열정으로 희망과 긍정의 에너지를 얻어 온 이들의 이야기는 이번 주부터 쉐보레 축구 스폰서 홈페이지(www.chevroletfc.com/ko-kr)를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