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봄내 기자]LG전자가 스마트폰 G3로 레드닷 디자인상 커뮤니케이션 부문에서 대상 3개를 수상하며 3관왕에 오르는 쾌거를 이뤘다.
18일 LG전자에 따르면 G3에 채택된 그래픽사용자환경(GUI)과 스마트키보드, 노크코드 등 3개 소프트웨어가 레드닷 디자인상 대상을 받았다.
레드닷 디자인상은 iF 디자인상, IDEA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힌다. 올해 레드닷 디자인상 커뮤니케이션 부문에는 49개국 7천여 작품이 출품돼 경합을 벌였다.
LG전자는 G3의 GUI의 경우 시각적 장식 요소를 최소화하고 매끄럽고 간결한 디자인을 적용해 콘텐츠 집중도를 높였다는 점이 높이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스마트키보드는 빅데이터 분석 알고리즘을 적용해 오타율을 줄여줬다는 점이, 또 대표 기능을 내세우는 노크코드는 기존의 숫자 입력이나 패턴 그리기와 견줘 편의성과 보안성이 탁월하다는 점이 반영됐다고 덧붙였다.
LG전자 디자인경영센터장 안승권 사장은 “세계 최고 권위의 대회에서 연이어 인정받은 디자인 경쟁력으로 소비자 사용편의성과 감성을 모두 충족하는 차별화된 디자인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LG전자는 휘는 화면을 적용한 스마트폰 G플렉스와 ‘웹OS 스마트플러스(+) TV 인터페이스’, G3에 적용된 ‘스마트 알림이’와 G2의 제품 상자 등 6개 디자인이 본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