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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LG G3’ 프리미엄 UX ‘확대 전개한다’

터치앤슛•제스처 샷•클린뷰 등이 대표적

[KJtimes=김봄내 기자]LG전자는 19, 전략 스마트폰 ‘LG G3’의 대표 UX(사용자경험)를 향후 출시하는 스마트폰과 태블릿에 확대 적용하는 한편 제스처 샷을 포함한 카메라 UX스마트 키보드등을 보급형 제품에도 기본 탑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LG전자에 따르면 카메라 UX화면의 어떤 부분이든 터치만 하면 초점을 잡고 동시에 촬영까지 해주는 터치앤슛(Touch&Shoot)’ 셀카 촬영 시 손바닥을 펼쳤다가 주먹을 쥐면 3초 후 자동으로 촬영되는 제스처 샷(Gesture Shot)’ 촬영 시 화면 시야를 방해하는 설정 메뉴를 없앨 수 있는 클린뷰(Clean View)’가 대표적이다.

 

스마트 키보드(Smart keyboard)’는 스마트폰 사용자의 문자 입력 습관을 빅데이터 분석 알고리즘으로 분석해 오타율을 줄여 준다.

 

손의 크기에 따라 키보드 높이를 조정해주고, 자주 사용하는 버튼과 문자 등 사용자의 스타일과 습관을 분석해 터치가 가능한 영역을 보정해준다. ‘스마트 키보드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14’의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부문 대상(Best of the Best)’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LG전자는 킬 스위치스마트 알림이도 주요 스마트폰 중심으로 적용할 계획이다. ‘킬 스위치는 스마트폰을 잃어버릴 경우 메모리에 저장된 데이터를 원격으로 LG클라우드 서버에 백업한 후 스마트폰에 있는 데이터를 삭제 할 수 있는 기능이다.

 

스마트 알림이는 사용자의 이용 패턴, 스마트폰의 상태, 위치 등을 분석해 정확하면서도 감성적인 정보를 자동으로 제공한다.

 

LG전자 MC사업본부장 박종석 사장은 단순한 기술 과시가 아니라 보다 직관적이고 간편한 사용자 경험을 폭넓은 고객들에게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LG전자는 올해 초 선보인 독자 보안 솔루션 노크코드를 기존에 출시한 제품에 업그레이드하고 올해 선보인 보급형 모델에도 탑재하는 등 프리미엄에서 보급형에 이르기까지 일관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노력을 강화하고 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