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견재수 기자]삼성전자가 인도네시아에 휴대전화 공장을 짓고 현지시장 공략에 나선다. 이 공장이 완공되면 삼성전자의 해외 휴대전화 공장은 중국, 인도, 베트남, 브라질에 이어 모두 5곳으로 늘어난다.
1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현재 인도네시아 정부와 휴대폰 공장 설립에 대해 협상 중에 있다. 인도네시아 소비자의 요구를 충족하기 위해 현지에 휴대폰 생산시설을 건설하는 방안을 협의하고 있다는 게 삼성전자 측 설명이다.
인도네시아에 들어서는 생산시설은 휴대폰 생산과정 전 단계를 담당하는 베트남·중국 공장 등과 달리 완제품 생산 직전의 조립 공정 라인으로 전해졌다. 인도네시아 현지 내수시장을 겨냥한 모델만을 생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