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스티비어워즈 국제비즈니스대상 4개 부문 수상

드림팩토리 슬로건 선포 이후 지속적인 대내외 소통 강화

[KJtimes=김봄내 기자]SK하이닉스가 미국 워싱턴에서 발표한 11회 스티비어워즈(Stevie Awards) 국제 비즈니스대상(IBA)’에서 4개 부문 5개 상을 수상하게 됐다고 20일 밝혔다.

 

스티비어워즈는 지난 2002년에 시작해 올 해 11주년을 맞은 비즈니스부문 국제상으로, 전 세계 기업을 대상으로 경영과 홍보 등 총 15개 부문에 대한 평가를 실시해 우수한 성과를 보인 기업에 주어진다.

 

이번에 SK하이닉스가 수상한 4개 부문은 사보(금상마케팅(금상웹사이트(은상2)·커뮤니케이션/PR(동상), 올해 초부터 드림팩토리-행복을 만드는 꿈의 공장이라는 슬로건 아래 대내·외 소통에 힘써온 것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금상을 수상한 사보 ‘Dream’은 구성원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코너를 대폭 늘려 사내 커뮤니케이션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페이스북 오프라인 이벤트인 청춘브런치또한 청년층의 꿈을 응원하는 멘토링 강의와 브런치를 제공하는 등 참신한 구성으로 마케팅부문 금상을 받았으며, 꿈을 위해 노력하는 청춘들에게 야식을 제공하는 페이스북 온라인 캠페인 밤을 잊은 그대에게는 커뮤니케이션/PR 부문 동상을 수상했다.

 

또한 지난해부터 운영을 시작한 기업블로그와 페이스북 페이지는 알찬 구성과 쉬운 접근성으로 각각 웹사이트 부문 은상을 받았다.

 

SK하이닉스는 SNS와 사보 외에도 오프라인캠페인 등 커뮤니케이션 채널을 다원화하고, 지속적인 이벤트 콘텐츠 개발을 통해 회사 안팎의 이해관계자들과의 소통에 더욱 힘쓴다는 계획이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