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전자/ IT/게임

삼성전자, '삼성 기어 앱 챌린지' 1라운드 수상작 발표

웨어러블 시장에 대한 개발자들의 뜨거운 관심 확인

 [Kjtimes=견재수 기자]삼성전자가 21일 글로벌 애플리케이션 공모전 '삼성 기어 앱 챌린지'1라운드 수상작 200개를 발표했다.

 

'삼성 기어 앱 챌린지'는 웨어러블 기기용 애플리케이션 개발 활성화를 위해 5월부터 진행된 글로벌 공모전으로, 삼성전자가 배포한 웨어러블용 개발도구(SDK, Software Development Kit)를 기반으로 개발한 '삼성 기어2' 애플리케이션을 대상으로 했다.

 

이번 공모전에는 폴란드, 미국, 한국, 인도를 비롯한 69개국에서 위치 기반 서비스 활용, 일정 관리, 갤럭시 스마트폰과 기어를 연동한 게임 등 980개의 애플리케이션이 접수돼 웨어러블 시장에 대한 전 세계 개발자들의 큰 관심을 보여줬다.

 

'삼성 기어2'의 특징을 잘 반영하면서 유용성, 독창성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200개 애플리케이션이 1라운드 수상작으로 선정됐으며, 개발팀들에게 각 2000달러의 상금이 수여된다.

 

삼성전자 미디어솔루션센터 홍원표 사장은 "이번 공모전에서 개발자들의 높은 관심을 통해 웨어러블 시장의 성장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실생활에서 삼성 기어 시리즈의 활용도를 높이고 웨어러블 생태계를 강화하기 위한 개발자 지원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1라운드 수상작과 공모전 진행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삼성 기어 앱 챌린지' 웹사이트(http://gearapp.challengepost.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