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베네, 육군장병에 아메리카노 1만5000잔 전달

[KJtimes=장진우 기자] 커피전문점 카페베네(대표 김선권)는 22일 논산 육군훈련소의 훈련병과 기간장병에게 커피 1만5000잔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커피 전달은 지난 7월 카페베네 육군훈련소점 입점을 기념하고, 혹서기 훈련으로 고생한 훈련병과 기간장병들을 응원하는 의미로 계획됐다.

 

카페베네는 실용적인 휴대용 캡슐커피 '톡톡(헤이즐럿)' 1만 5000개를 준비해 육군훈련소 측에 전달했다. 캡슐커피 '톡톡'은 카페베네 전용농장인 브라질 이파네마 농장의 원두를 사용했으며, COE 타이틀을 가진 최상급 엘살바도르 원두커피를 첨가해 고급화한 액상커피 제품이다.

 

여기에 브랜드 고유의 미디엄로스팅 기술을 적용해 실제 커피전문점에서 느낄 수 있는 맛과 향을 그대로 재현했다. '톡톡(헤이즐럿)' 제품은 부드러운 단맛을 가미해 훈련에 지친 장병들이 갈증을 해소하는데 도움을 준다.

 

카페베네 관계자는 "무더운 여름철 쉬지않고 훈련하는 육군 훈련병 및 기간장병들이 조금이나마 힘을 얻을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램으로 이번 전달식을 계획했다"며 "앞으로 카페베네 육군훈련소점이 훈련병과 기간장병들에게 작은 휴식을 선사하는 힐링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카페베네 육군훈련소점은 약 40평규모로 훈련소 내 복지관 1층에 입점해 훈련병 및 기간장병의 사기진작과 복지증진을 위해 비영리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연간 100만 명 이상의 가족이 방문하는 육군훈련소의 편안한 면회 문화 정착을 위해 카페베네가 시설공사 및 인테리어를 완성해 훈련소 측에 기탁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