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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중국•태국서 인천아시안게임 성공 기원 달리기 행사

[KJtimes=견재수 기자]삼성전자는 23(현지시간) 중국 광저우 톈허스포츠센터와 태국 방콕 센트럴월드에서 인천아시안게임 캠페인의 일환인 '프라이드 릴레이(Pride Relay)' 행사를 개최했다.

 

'프라이드 릴레이'는 아시아인들이 '우리의 게임, 우리의 자부심(Our Games, Our Pride)'이라는 삼성전자의 아시안게임 캠페인에 동참해, 선수들의 선전을 위해 함께 달리면서 아시아 스포츠 팬들의 자부심이 인천까지 도달하기를 기원하는 행사다.

 

삼성전자는 2010년 아시안게임이 열렸던 광저우에서 시민 8천여명과 함께 인천아시안게임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며 톈허스포츠센터를 출발해 약 3.5Km를 달렸다.

 

이날 태국 방콕에서도 삼성전자는 심야에 2400여명의 시민들이 참여해 4.4km를 달리는 인천아시안게임 응원 나이트 러닝 행사를 개최했다.

 

특히 태국에서는 이날 시민들이 완주한 거리의 총 합계가 태국과 인천 사이의 실제거리인 4000km를 초과할 경우 초과 거리 1km10바트의 기부금을 조성해 태국 지적 장애인의 스포츠 활동을 돕는 기구인 태국 스페셜올림픽 위원회(Special Olympics Thailand)에 전달할 계획이다.

 

2014 인천 아시안게임은 919일 개막해 104일까지 16일간 진행되며 아시아와 중동 45개국에서 13000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36개 종목에서 열띤 경기를 펼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1986년 서울 아시안게임 로컬 스폰서로 후원을 시작해 1998년 방콕 아시안게임부터 2002년 부산, 2006년 도하, 2010년 광저우에 이어,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5회 연속 프레스티지 파트너로서 후원해오고 있으며, 최장기 후원사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