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스토리

금감원, 지난해 평균연봉 9524만원…상위 10위권

금감원장 3억3459만원…전년보다 2.9% 상승

[kjtimes=견재수 기자] 원장 33459만원, 부원장 27458만원 등을 포함해 지난해 금융감독원 직원들은 평균 9524만원의 연봉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금감원에 따르면 지난해 금감원 직원들은 기본급과 고정 수당, 성과 상여금 등을 합해 지난해 1인당 평균 9524만원의 연봉을 받았다. 대졸 신입사원의 초임은 3921만원이었다.

 

이는 전체 공공기관 가운데 10위권에 해당하는 수준으로 9500만원~9900만원을 받는 한국기계연구원이나 한국원자력연구원 등의 연봉과 비슷한 수준이었다.

 

금감원은 지난 2010년 직원 1인 평균 8591만원을, 2012년에는 9196만원을 챙겼다. 지난해 연봉은 전년보다 3.5% 상승한 수준이다.

 

공공기관 가운데 가장 높은 곳은 한국거래소로 1인당 평균 11200만원의 임금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한국예탁결제원과 산은금융지주 등도 직원 평균 연봉이 1억원을 웃돌았다.

 

한국투자공사와 코스콤의 직원 평균 임금도 1억원에 육박하는 9800만원과 9700만원이었다.

 

금감원은 1800명에 이르는 직원 중 변호사와 회계사가 각각 100여명과 300여명에 이른고 이들을 포함해 변리사와 세무사 등 전문 직종 종사자들이 많아 전체적으로 연봉이 높게 산정된 것 같다는 입장이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