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봄내 기자]CJ제일제당[097950]이 주가 단기 급등 모습을 보이는 가운데 여전히 투자처에 대한 매력은 계속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이 같은 관측 이면에는 내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증가할 것이란 분석이 자리를 잡고 있다.
우리투자증권은 29일, CJ제일제당이 주가 단기 급등에도 여전히 매력적인 투자처라고 진단하면서 목표주가 45만원을 유지했다.
한국희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CJ대한통운을 제외한 CJ제일제당의 올해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7조4453억원과 4743억원으로 지난해보다 각각 3.2%, 36.2% 늘어날 것”이라면서 “내년에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7조9689억원과 5475억원으로 올해보다 7.0%, 15.4%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 연구원은 “CJ제일제당 주가가 최근 한 달간 11.8% 상승하며 역사적 최고가에 근접해 주가 상승 피로감이 있지만 여전히 장기 투자 매력이 있다”면서 “식품 부문 이익의 질적 개선, 라이신 공급 과잉의 점진적 해소에 기반을 둔 바이오 부문 실적 개선이 내년 이후까지 지속할 것이며 차익실현 시점이 아니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