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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전․현직 은행장 아이스버킷챌린지 동참

 
 
[kjtimes=견재수 기자] 루게릭병 환자를 돕기 위한 퍼포먼스 아이스버킷챌린지가 은행권에도 이어졌다.
 
29일 이순우 우리은행장을 비롯한 우리은행 전현직 은행장들은 우리은행 본점에서 아이스버킷에 동참하겠다는 의사를 밝히고 시원한 얼음물 세례를 받았다.
 
이날은 아이스버킷챌린지를 제안한 이종휘 전임 은행장과 이 행장. 김진만, 이덕훈, 황영기 등 역대 행장들이 동참했다.
 
이 행장은 “‘우리라는 이름으로 선배 은행장님들과 모여 이렇게 좋은 취지의 행사를 같이 할 수 있게 되어 더욱 뜻 깊다오늘 행사를 통해 임직원 모두가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다시 한 번 되돌아보고, 그들에게 더 많은 관심과 사랑을 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시원한 물세례를 받은 전현직 행장 5명은 행사 직후 한국ALS협회에 각각 100달러를 기부했다.
 
이 행장은 위성우 우리은행 한새여자농구단 감독으로부터 지명을 받았으며, 다음 참여자로 은행의 주요 고객인 이장한 종근당 회장, 박기흥 한유그룹 회장, 최병오 패션그룹형지() 회장, 강옥선 비젼스텝 대표이사, 허우영 우신시스템 회장 등 5 명을 지목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