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목표주가 ‘쭉’ 올라간 까닭

대신증권 22% ‘UP’…음식료 업종 최선호주로 꼽혀

[KJtimes=김봄내 기자] CJ제일제당[097950]의 목표주가가 22% 올라가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게다가 음식료 업종의 최선호주로 꼽혀 궁금증을 일으키고 있다.

 

4일 대신증권은 CJ제일제당의 목표주가를 50만원으로 기존(41만원)보다 22.0% 높이는 한편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다.

 

대신증권에 따르면 CJ제일제당의 목표주가가 올라간 이유는 국내 1위의 종합식품업체로서 사업 전반에 걸쳐 수익 증가 추세를 지속하고 있다. 아울러 내년에도 음식료 업체 중 이익 성장 동력이 가장 크다는 분석이다.

 

여기에 CJ제일제당이 대규모 투자를 일단락해 설비투자 부담은 줄고 현금흐름도 개선되고 있으며 대한통운 등의 자산가치도 상승하고 있다는 게 목표주가를 끌어올린 요인으로 꼽히고 있다.

 

이선경 대신증권 연구원은 그동안 해외바이오 부문 실적의 불확실성으로 인해 주가가 업종 평균보다 낮게 평가됐다면서 그러나 이 시장의 경기 회복 신호가 커지고 있어서 이제 실적 대비 주가 수준(밸류에이션)이 올라갈 때라고 판단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