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베네, 커피가격 인상 결정...줄줄이 인상 결국 현실로

[KJtimes=장진우 기자] 카페베네가 일부 커피 메뉴의 가격을 인상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스타벅스로 시작된 커피값 줄줄이 인상 우려는 결국 현실이 되고 말았다.

 

카페베네(대표 김선권)는 4일 일부 커피 메뉴의 가격을 오는 5일부터 평균 5.8% 인상한다고 밝혔다.

 

이번 인상으로 레귤러 사이즈(360ml, 12온즈) 기준 아메리카노의 가격은 3800원에서 4100원으로 오른다. 카페라떼와 카푸치노는 4300원에서 4600원으로, 바닐라라떼는 4800원에서 5000원으로 각각 인상된다.

 

카페베네 관계자는 "이번 가격 인상은 매장 임차료 및 직원 인건비 등 운영비용의 증가와 물가 상승률에 따른 것"이라며 "전국의 가맹점주와의 오랜 논의를 거쳐 신중하게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