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장진우 기자] 카페베네가 일부 커피 메뉴의 가격을 인상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스타벅스로 시작된 커피값 줄줄이 인상 우려는 결국 현실이 되고 말았다.
카페베네(대표 김선권)는 4일 일부 커피 메뉴의 가격을 오는 5일부터 평균 5.8% 인상한다고 밝혔다.
이번 인상으로 레귤러 사이즈(360ml, 12온즈) 기준 아메리카노의 가격은 3800원에서 4100원으로 오른다. 카페라떼와 카푸치노는 4300원에서 4600원으로, 바닐라라떼는 4800원에서 5000원으로 각각 인상된다.
카페베네 관계자는 "이번 가격 인상은 매장 임차료 및 직원 인건비 등 운영비용의 증가와 물가 상승률에 따른 것"이라며 "전국의 가맹점주와의 오랜 논의를 거쳐 신중하게 결정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