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정소영 기자] 애플의 신제품 아이폰 6와 6플러스가 美 현지 언론의 제품 리뷰를 통해 “끝내주는 폰”, “가장 좋은 스마트폰” 등의 호평을 받았다. 또 제품 주문 후에도 최소 1주일이 지나야 받아 볼 수 있다고 전했다.
美 현지시간으로 19일 출시 예정인 아이폰 6와 아이폰 6플러스에 대해 美 언론들은 호평 일색인 필자들의 제품 리뷰를 일제히 보도했다.
17일 로이터에 따르면 필자들은 4.7 인치 아이폰 6에 대해 '지금 나와 있는 가장 좋은 스마트폰' 또는 '지금까지 만들어진 가장 좋은 스마트폰'이라는 평가를 내렸다고 전했다.
대부분 새 아이폰에 대해 신기함은 별로 없지만 많은 개선이 이뤄졌다고 평가한 것이 필자들의 중론이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5.5인치 아이폰 6플러스는 화면이 큰 삼성전자 갤럭시 S시리즈 안드로이드 폰과 경쟁을 벌일 패블릿이라는 평가가 우세했다.
IT 전문매체 ‘리코드’의 월트 모스버그는 아이폰 6에 대해 “끝내주는 폰”, “내 의견으로는 시장에 출시된 최고의 스마트폰”이라고 평가했다.
블룸버그의 조슈아 토폴스키는 “지금까지 나온 가장 좋은 아이폰일 뿐만 아니라 지금까지 만들어진 가장 좋은 전화기. 더 이상 말이 필요 없다. 둘 중 어느 것을 살 것인가에만 답하면 된다”고 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의 제프리 파울러는 애플이 단점으로 지적받아 온 크기 문제를 해결했다며 “화면을 최대 밝기로 해 놓을 경우 아이폰 6의 배터리 지속시간이 그리 좋지 않았지만 구입할 수 있는 가장 좋은 스마트폰이라는 점에는 변함이 없다”고 기술했다.
유수의 매체들이 칭찬일색으로 전한 새 아이폰 제품에 대해 뉴욕타임스는 다소 유버적인 반응이었다. 이 매체의 몰리 우드는 새 아이폰에 탑재된 iOS 8 등 소프트웨어에 대해 높은 평가를 내렸지만 제품이 얇아지고 곡면 처리가 된 데 대해서는 장단점이 있다고 전했다.
한편 이 같은 평가 속에 예약주문이 쇄도하고 있는 애플의 새 제품은 공급을 넘어서는 수요로 인해 손에 쥐기까지 짧게는 7~10일 이상 소요되고 있다.
또 이들 제품의 한국 출시는 아직 확정 발표되지 않았지만 업계에서는 일단 10월 또는 그 이후로 전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