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계

한화, 인천아시안게임 개·폐회식 불꽃놀이 연출

[KJtimes=김봄내 기자]한화는 오는 19일 인천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열리는 제17회 인천 아시안게임 개·폐회식에서 불꽃 연출을 담당한다.

 

한화는 지난 1964년 불꽃사업을 시작한 이후, '1988년 서울올림픽''2002년 한일월드컵''2005APEC 정상회담' 등의 행사에서 다양한 불꽃 연출을 선보인 바 있다.

 

19일 개회식 행사에서는 식순에 맞춰 5분여간 불꽃이 연출될 예정이다. 이 과정에서 숫자나 텍스트를 형상화 한 불꽃, 도미노 형태의 불꽃 등을 선보인다. K팝 스타의 노래에 맞춰 춤추는 듯한 피날레 불꽃이 행사의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아시안게임 불꽃연출에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불꽃 제품을 만들기 위해 2012년부터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에서 진행하는 문화콘텐츠기술지원사업의 일환인 전통문양 불꽃기술 등의 과제 결과가 첫 선을 보인다.

 

손무열 상무는 "밤하늘의 불꽃놀이는 보는 이의 마음을 따듯하게 만드는 힘이 있다""·폐회식의 불꽃연출이 모든 아시아인의 마음을 따듯하게 만들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