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클라우드 나인' 스타일리쉬하게 변한다

[KJtimes=장진우 기자] KT&G(사장 민영진)는 국내 최고급 슬림형 담배 '클라우드 나인(CLOUD 9)' 2종을 새롭게 리뉴얼해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클라우드 나인'은 중세시대 이탈리아 작가인 단테의 '신곡'에서 유래한 말로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순간'을 의미한다.

 

리뉴얼되는 '클라우드 나인'은 패키지 제품명 부분에 홀로그램 박과 역동적인 무늬 등을 적용해 고급스러움을 더했고, 필터에 표기된 제품명 형태도 기존 가로형에서 세로형으로 바꿔 '슬림'형 제품의 정체성을 보다 강조한 점이 특징이다.

 

지난 2003년 첫 선을 보인 '클라우드 나인'은 국내에 출시된 슬림형 브랜드 중 가장 고급스러운 제품으로 이번 리뉴얼에도 최적의 조건에서 잎담배를 블렌딩해 부드럽고 풍부한 제품 고유의 맛은 그대로 유지했다.

 

KT&G 임왕섭 브랜드팀장은 "클라우드 나인은 출시 당시 국내 최고가 브랜드로서 특유의 부드러운 맛 덕분에 30~40대 소비자들로부터 꾸준한 사랑을 얻어온 제품"이라며 "이번 리뉴얼을 통해 세련된 고급감을 원하는 애연가들의 만족도가 한층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재탄생한 '클라우드 나인' 2종의 타르 함량은 기존 제품과 동일하게 각각 1mg, 5mg이며, 가격 또한 기존과 같이 갑당 3000원에 판매된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