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 10월 3~5일 시스템 전환 위해 금융거래 일시 중단

신용카드는 제외…현금 입·출금과 송금, 인터넷뱅킹 등 기타 서비스

[kjtimes=정소영 기자] IBK기업은행이 새로운 전산시스템 전환을 위해 연휴기간인 103~5일 사이 신용카드를 제외한 모든 은행거래를 일시 중단한다.

 

이로 인해 기업은행 고객은 3일간 자동화기기를 비롯해 현금 입·출금과 송금, 인터넷뱅킹·텔레빙킹 등 전자금융, 체크카드 이용 등 모든 금융거래를 이용할 수 없다.

 

, 신용카드는 정상적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6일 오전 4시부터 중단된 모든 업무가 재개된다.

 

포스트차세대시스템은 급변하는 금융IT환경에 유연하게 대응하고 고객에게 보다 안전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구축된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전산시스템이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연휴기간 동안 송금을 보내거나 받을 수 없으므로 필요한 현금은 102일 이전에 미리 찾아두는 것이 좋다, “새로운 시스템으로 고객에게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