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견재수 기자]삼성전자가 인텔과 공동 개발하고 있는 타이젠 운영체제(OS)를 탑재한 스마트폰이 11월 인도에서 출시될 것으로 전망된다.
21일(현지시각) IT전문매체 GSM아레나 등 외신에 따르면 삼성전자 미디어솔루션센터 남서아시아지사를 맡고 있는 타룬 말릭 부장은 “11월 인도에서 첫 타이젠 OS 기반 스마트폰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GSM아레나는 타이제폰의 모델명이 ‘SM-Z130E’ 또는 ‘SM-Z130H’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가격은 202달러를 점쳤다.
삼성전자는 지난 6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타이젠 개발자 콘퍼런스에서 올 3분기에 러시아에서 첫 타이젠 기반 스마트폰을 공개하고 타이젠 OS용 앱 장터 ‘타이젠 스토어’도 운영할 것이라고 발표했지만 연기된 바 있다.
타이젠OS는 지금까지 주로 손목시계형 웨어러블 기기인 삼성 기어 시리즈와 카메라에 탑재됐다. 삼성전자는 내년 타이젠OS를 탑재한 스마트TV를 출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