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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에 모인 900명의 BMW 라이더

[kjtimes=견재수 기자] 강원도 횡성에 900명의 BMW 라이더들이 모였다.
 
BMW모터사이클 부문인 BMW 모토라드 코리아가 지난 주말(20~21) 강원도 횡성 웰리힐리파크에서 ‘BMW 모토라드 데이즈 2014’를 성공리에 개최했다.
 
해마다 지속되고 있는 모토라드 데이는 BMW 모토라드의 가장 큰 축제로 올해 행사에는 전국에서 900명의 BMW 라이더와 가족들이 모였다.
 
이날은 이달 초중순 캐나다 불미대륙에서 열린 GS 트로피에 한국 최초로 참가한 이재선 선수와 최정탁 선수 등이 화제를 모았다. 첫 출전임에도 전체 13위 성적으로 완주해 한국 GS 라이딩의 저력을 보여줬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열린 특별 경매에서는 로드스터 모델인 BMW S 1000 R이 나와 뜨거운 경합을 펼치다 최종 1610만원에 낙찰됐다.
 
이 밖에도 9개 현장 미션 이벤트와 신차를 비롯한 전 모델을 시승할 수 있는 테스트 라이딩, 안전하고 올바른 라이딩을 알려주는 라이딩 스쿨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또한 기념 촬영, 헤어 컷, 키즈 존, 타로, DJ 박스, 팔씨름 등 가족과 친구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열렸다.
 
BMW 코리아 김효준 대표는 “BMW 모토라드는 모토라드 데이즈를 비롯해 캠핑 투어, 시즌 오프닝 투어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꾸준한 고객과의 소통과 문화를 교감하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GS 트로피 등 새로운 도전과 고객과의 교류에 더욱 힘써 올바른 모터사이클 레저 문화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