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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오네이처' 론칭...애견 사료 출시

[KJtimes=김봄내 기자]CJ제일제당은 반려동물식품 브랜드인 오네이처(O'Nature)를 론칭하고, 우유 팩과 같은 형태의 포장방식인 '카톤 팩'을 적용한 반려견용 사료를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반려동물식품은 대형 파우치나 통조림 형태가 일반적이었다. 사람이 먹는 우유나 음료에만 쓰던 카톤팩을 사료에 사용한 것은 처음이다.

 

이에 따라 기존 제품보다 휴대와 보관이 편리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보관할 때 따로 밀폐용기를 사용해야 하는 파우치나 통조림 사료와 달리 뚜껑을 닫기만 하면 밀폐 보관이 된다.

 

오네이처는 반려견에게 식이성 알레르기나 아토피 피부 질환 등을 일으킬 수 있는 곡물을 사용하지 않은 '무곡물 사료'를 생산한다.

 

사료 종류는 반려견 연령대별로 '퍼피', '어덜트' 2가지다. 내년에는 노령견용 사료 '시니어'도 출시할 예정이다. 가격은 13000.

 

CJ제일제당은 오네이처 사료를 전국 3000여개 동물병원과 4000여 개 애완동물 가게 등에 판매할 계획이다.

 

유종하 CJ제일제당 생물자원사업부문 부사장은 "토종 브랜드로서 앞으로 국내 프리미엄 반려동물 식품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하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