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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M, 뮌헨에 플래그십 스토어 오픈

[KJtimes=김봄내 기자]MCM은 독일 뮌헨에 대규모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했다고 26일 밝혔다.

 

뮌헨 브리너 거리에 문을 연 플래그십 스토어는 150규모로 유럽의 정원을 모티브로 'MCM 동물원' 형태로 꾸몄다.

 

이 매장에서는 뮌헨을 대표하는 동물인 사자에서 영감을 얻은 클러치와 핸드백 등 지역 감성을 담은 제품을 전시·판매할 예정이다.

 

MCM은 뮌헨 매장 오픈을 기념해 한정판 탬버린백도 함께 공개했다.

 

MCM 관계자는 "뮌헨은 MCM이 태어난 고향과 같은 곳"이라며 "이번 뮌헨 매장 오픈은 MCM의 금의환향이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남다르다"고 말했다.

 

독일 브랜드인 MCM2005년 성주그룹에 인수됐으며, 현재 35개국에서 300여개 MCM 매장이 영업 중이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