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아라, 중국 유력 연예기획사와 50억 통큰 계약 체결…중국 진출 선언


[KJtimes=유병철 기자] 티아라가 중국 진출을 선언했다.

 

지난 95일 티아라의 소속사와 중국 유력 연예기획사 롱전은 서울에서 서명식을 진행했고 양사 대표뿐만 아니라 그 자리에는 티아라 멤버들도 함께 자리했다.

 

롱전은 중화권 유명가수 유덕화와 장학우, 장후이메이 등의 콘서트를 주최한 회사로 한국 걸그룹 최초로 중국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한 티아라가 중국 내에서 큰 인기를 모으고 있어 연간 1억 위안 (한화 약 165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예상, 3000만 위안 (한화 약 50억원)이라는 통큰 계약조건을 제시했다.

 

티아라는 오는 1013일 오후 2시 북경 신세계 호텔에서 진행되는 정식 서명식 및 기자회견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중국활동을 하게 된다. 동방위성, MTV 등 중국 최고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향후 중국에서의 콘서트, CF, 드라마 등 다방면으로 활동을 할 예정이다.

 

롱전은 인기 그룹 티아라와 함께 중국 내 한류 문화발전을 위해 공헌 할 것이며 한중 문화교류의 새장을 열 것이다고 포부를 전했다.

 

티아라는 발표했던 음악의 뮤직비디오마다 중국 최대 뮤직비디오 사이트인 인위에타위에서 1위를 기록했으며 중국, 미국, 일본 등 전세계 팬들을 대상으로 한 아이돌 그룹 투표에서 당당히 1위를 기록해 2014 엠웨이브 K팝스타 월드 챔피언십 트로피를 수상하기도 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