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CGV, 목표주가 13% 올라간 까닭

신영증권, 기존 6만원에서 6만8000원으로 높이고 투자의견 ‘매수’ 유지

[KJtimes=김봄내 기자]CJ CGV[079160]의 목표주가가 13% 올라가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신영증권은 30CJ CGV의 목표주가를 기존 6만원에서 68000원으로 높이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신영증권이 이처럼 CJ CGV 목표주가를 높이 이유는 3분기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는 분석에 기인한다.

 

한승호 신영증권 연구원은 영화 <명량>, <해적> 등의 흥행으로 3분기 실적이 양호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3분기 영업이익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4% 늘어난 312억원을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뿐만 아니다. CJ CGV의 해외 성장 가능성도 목표주가를 올리는데 한몫 거들었다. CJ CGV는 현재 중국 31개 극장에 출자하고 있는데 2015년 말에는 65, 2017년 말에는 130개로 늘릴 계획이며 올해까지는 적자가 예상되지만 2015년께에는 흑자로 돌아설 것이라는 게 신영증권의 분석이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