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견재수 기자]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이 휠체어를 탈 정도로 건강이 상당히 호전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1일 재계와 일부 언론에 따르면 이 회장은 가족이나 의료진의 도움을 받아 휠체어에 앉아 병실 내부에서 짧은 거리를 이동하고 있다.
지난 5월 급성 심근경색으로 쓰러진 뒤 5개월 정도를 병상에 누워있는 이 회장의 운동을 위한 조치로 전해졌다.
삼성그룹에서는 병원에서 공식 확인한 사실은 없다면서도 서서히 회복되는 단계라고 밝혔다.
다만 이 회장의 의식은 아직 회복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 측은 그동안 이 회장이 지인들과 눈을 맞추고 외부 자극에 반응하는 등 여러가지 측면에서 호전되고 있다고 여러차례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