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계

OCI, 충남 32개 초등학교에 태양광발전설비 기증

[KJtimes=김봄내 기자]OCI'솔라스쿨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충청남도 32개 초등학교에 5급 태양광발전 설비를 1대씩을 무상 기부하고 3년간 운영과 유지·보수를 지원할 예정이라고 2일 밝혔다.

 

김상열 OCI 부회장은 1일 충남 홍성군 충남교육청에서 김지철 충청남도교육감을 만나 '솔라스쿨 태양광발전설비 무상기증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OCI2011년 친환경에너지 사회공헌활동인 솔라스쿨 프로젝트를 개시, 2016년까지 100억원을 투자해 전국 300개 초등학교에 태양광발전설비를 무상 제공하기로 했다. 사업을 완료하면 연간 승용차 400여대분의 탄소배출량을 줄일 수 있게 된다.

 

OCI는 현재 충남을 비롯해 인천시·강원도·전라북도·전라남도·경상남도·충청북도 교육청과 협력을 맺고 총 216개 초등학교에 설비를 설치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