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중소·벤처기업 기술금융 지원 업무협약 체결

[kjtimes=정소영 기자] 우리은행이 중소·벤처기업 기술금융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1일 대구광역시청에서 권영진 대구광역시장 및 김성일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협약은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를 통해 발굴·추천된 우수기술 보유 중소·벤처기업에 특별 우대금리로 기술금융을 지원하고, 성장 단계별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는 등 종합적인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또한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전용 펀드를 조성하여 지역경제가 아이디어창업성장글로벌화로 선순환 하는 창조경제 생태계가 조성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이순우 은행장은 기업금융 전문은행으로서 지역 중소·벤처기업이 창업단계에서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금융지원 및 컨설팅 등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동반자적 역할을 성실히 수행 하겠다우수기술 보유 중소·벤처기업의 성장과 지역경제 발전에 이바지하는 창조금융 전문은행이 될 것을 약속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권영진 대구광역시장은 대구광역시는 정부의 최우선 국정운영 전략인 창조경제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며, 김선일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장과 함께 대구가 창조경제의 메카로 거듭날 수 있도록 협약참여 기관들과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제언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