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봄내 기자]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3남인 김동선씨가 10월초 한화건설㈜ 매니저로 입사했다. 이에 따라 그의 향후 행보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7일 한화그룹에 따르면 김동선 매니저는 입사 이후 이라크 비스마야, 사우디아라비아, 두바이, 쿠웨이트 플랜트 현장 등 한화건설 해외현장에서 실무경험 중심의 현장경영 연수를 받을 계획이다.
한화그룹 관계자는 “이를 통해 해외건설공사 이해 및 실무 영업능력을 배양하고 경험을 축적해 글로벌 비즈니스 역량을 강화하는 토대를 마련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인천 아시안게임 승마에서 금·은메달을 딴 김동선 매니저는 1989년 5월 30일생으로 미국 다트머스대 지리학과 2014년 졸업했다. 주요 경력으로는 2006년 도하 아시안게임 승마마장마술 단체전 금메달과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 승마마장마술 단체전 금메달,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승마마장마술 단체전 금메달, 개인전 은메달 등이 꼽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