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스토리

현대엠엔소프트, 아이폰용 내비게이션 ‘맵피’ 베타 서비스

[kjtimes=견재수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의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전문기업 현대엠엔소프트(www.hyundai-mnsoft.com)가 아이폰용(iOS) 스마트폰 내비게이션 맵피 위드 다음(mappy with Daum)’에 대한 베타 서비스 버전을 13일부터 일반에 무료로 공개했다.
 
맵피 위드 다음은 별도의 가입자 기반 없이 입소문만으로 단 4개월 만에 70만명 이상의 사용자를 확보하는 등 아이폰 사용자들로부터 추가 서비스 요구가 급증해 베타 서비스에 나섰다.
 
맵피 위드 다음은 풀(Full) 클라우드 내비게이션 앱(애플리케이션)으로, 스마트폰 사용자는 가입된 통신사와 상관없이 누구나 무료로 다운로드 받아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아이폰용 맵피 위드 다음은 기존 안드로이드 버전의 핵심기술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아이폰 특유의 부드러운 터치감과 뛰어난 성능과 결합해 최적의 스마트폰 내비게이션으로 탄생했다.
 
현대엠엔소프트는 이번 아이폰용 맵피 위드 다음베타 서비스 공개와 함께 맵피 스타일러(http://cafe.daum.net/mappy-styler) 커뮤니티에서 정식 버전 출시 전까지 고객과 함께 더욱 안정된 서비스 품질을 제공하고, 사전 검증을 위한 오픈 베타(Open Beta) 체험단을 진행한다.
 
맵피 위드 다음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는 클라우드 서비스를 통해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전송받는 점이다. 기존 방식과 달리 클라우드 방식으로 내비게이션에 필요한 모든 요소들을 실시간으로 자동 전송 받아 실행할 수 있어 사용자는 최초 앱 다운로드 시점부터 설치 및 실행까지 30초 안에 실제 이용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클라우드를 통해 최신의 상태로 유지되는 지도 데이터와 5분 단위로 갱신되는 실시간 교통 정보를 바탕으로 가장 빠르고 정확한 길 안내와 경로 탐색을 제공한다.
 
또한 지도 화면 상에서 사실감 넘치는 도로 안내와 함께 랜드마크 등 주요 건물을 실제 외형과 흡사한 3D 입체 이미지를 적용해 리얼하고 시인성 높은 지도 화면을 제공한다.
 
사용자 기호에 따라 버드뷰 방식 등 다양한 지도 뷰 화면을 제공해 3D 지도 이미지의 장점을 더욱 부각시킴과 동시에 사용자 편의성도 증대시켰다.
 
아이폰용 맵피 위드 다음내비게이션 서비스는 초기 안정화 단계를 거쳐 주소 전용 검색, 고속 모드, 포털 다음(Daum)과 연계 기능 등을 단계적으로 업그레이드해 나갈 계획이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