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견재수 기자] 루카스 블랙박스(www.lukashd.com)가 급발진 여부를 알아낼 수 있는 블랙박스 ‘루카스 LK-9300 DUO’를 17일 출시했다. 그동안 급발진 의심 사고 발생 시 자동차회사와 운전자 간 책임소지 공방이 끊이 없이 발생했는데 큰 기여를 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블랙박스는 그동안 각종 차량 사고 시 결정적 증거를 확보하는 덕에 그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급발진으로 추정되는 사고까지 원인을 입증해 내지 못해 이에 대한 연구가 지소돼 왔다.
이런 가운데 차량용 블랙박스 전문 생산업체 루카스가 챠량의 각종 전자장치를 통해 정보를 제공하는 OBD II와 연동, 급발진 추정 사고의 원인을 알아낼 수 있는 기능을 갖춘 ‘루카스 LK-9300 DUO’를 출시했다.
‘루카스 LK-9300 DUO’를 OBD II 단자에 연동하면, 방향등과 풋 브레이크, 핸들회전각, 기어포지션 및 단수, 액셀러레이터 페달강도, RPM, 현재속도와 주행거리, 블랙박스 공급전압, 에코 드라이브(Eco Drive) 등의 정보를 실시간으로 LCD 화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즉, 운전자가 브레이크를 밟았는지 밟지 않았는지, 액셀러레이터는 얼마나 밟았는지, 오른쪽 방향등을 켰는지 왼쪽 방향등을 켰는지 알 수 있는 것.
이렇게 확보한 영상은 엑셀 파일을 통해 확인이 가능하며 약 100만 건의 주행정보를 DB로 저장하기 때문에 사고발생 및 분쟁 시에 중요한 자료로 활용할 수 있다
전방1920x1080p(30fps)의 Full HD 해상도와 후방 1280x720p(30fps) HD 해상도의 선명한 화질을 갖추고 있으며, 이번에 새로 나온 소니 IMX322 최신 센서를 장착해 야간이나 어두운 장소 등 빛이 적은 상황에서도 선명한 화질을 자랑한다.
또한, 전방 카메라에 카메라 필터를 적용해 기본 UV필터 장착 시 주간에 불필요한 자외선을 흡수하여 렌즈를 보호하고, CPL필터를 장착하면 난반사를 방지하여 빛이 많은 상황에서도 깨끗하고 선명한 화질을 제공한다.
‘루카스 LK-9300 Duo’는 카메라 렌즈에 알루미늄 재질의 렌즈 홀더를 장착하여, 고온에 쉽게 변형되는 플라스틱 홀더와 달리 우수한 안정성을 자랑한다. 특히 -20℃~70℃, 보관온도 –30℃~80℃에서도 기능을 발휘한다.
‘루카스 LK-9300Duo’는 SD메모리카드와 마이크로 SD메모리카드를 동시에 사용하는 듀얼 슬롯 방식을 채택, 국내 최대 용량인 256GB의 SD메모리카드와 마이크로SD메모리카드를 지원하다.
최대 512GB까지 이용할 수 있어서, Full HD의 뛰어난 화질을 담아도 메모리 용량에 대한 걱정 없이 안전운전에만 신경 쓰면 된다.
듀얼 세이브 기능으로 이벤트 발생시 SD메모리 카드와 마이크로SD메모리 카드에 동시에 저장되도록 해 영상의 누락됨이 없이 안정적으로 녹화할 수 있다.
여기에 블랙박스 자체에 멀티부팅기능을 내장해, 주행녹화와 주차녹화를 간단하게 선택할 수 있으며, 저전압 차단기능을 내장하여 차량 배터리 방전에 대한 걱정 없이 안심하고 주차녹화를 할 수 있다.
특히 누설전류를 국내 최저인 80 μA 이하로 억제할 수 있는 독자적인 기술력 덕분에 블랙박스로 인한 방전을 완벽하게 방지할 수 있다.
‘루카스 LK-9300 Duo’는 3.5인치의 Full Touch LCD를 통해 뛰어난 성능과 다양한 기능을 마음껏 이용할 수 있으며, 블랙박스 업계 최초로 전자 사용설명서를 블랙박스에 내장함으로써, 블랙박스를 처음 접하는 사용자도 손쉽게 조작할 수 있다.
최신 기술력을 바탕으로 화려한 퍼포먼스를 자랑하는 이번 신제품은 오픈마켓 11번가에서 구매할 경우 무료출장 장착의 혜택과 구매한 이후 포토 상품평을 작성하면 64G의 SD카드를 증정하는 파격적인 출시기념 이벤트를 실시할 예정이다.
가격은 27만9000원. 현재 루카스 서포터즈와 네이버 카페인 내비앤블박, 블랙박스동호회, 블랙박스DIY동호회 등의 유명 블랙박스 커뮤니티에서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체험단을 진행하고 있다.